서귀포 농업 워킹그룹 운영
서귀포 농업 워킹그룹 운영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4.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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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새로운 농업경쟁력을 위해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의 감귤워킹그룹 2020년 운영사진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의 감귤워킹그룹 2020년 운영사진

해마다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령화시대 농촌 인력부족, 매년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 해소를 통한 서귀포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방안 모색 및 새로운 농업경쟁력 발굴을 위한 서귀포 농업 워킹그룹을 2020년에 이어 올해도 5월 3일(마늘분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늘분야 워킹그룹은 농가, 농협, 행정 등이 참석하여 농촌인력부족 해소 등이 대안책으로 마늘생산 전과정 기계화 재배 추진, 고품질 마늘에 대한 온라인(서귀포인정) 판매 연계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감귤, 월동무, 마늘분야 3개 그룹으로 운영하고 농업인, 농·감협, 농업기술센터, 감귤연구소, 행정기관의 실무진 위주 30명으로 구성해 신규사업 발굴, 기추진되는 사업들에 대한 효과 분석 및 개선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해 서귀포시 농업에 맞는 새로운 농업정책을 발굴·개선하는 역할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마늘, 감귤, 월동무 품목별 워킹그룹을 실시해 건의됐던 월동채소 재해 예방을 위한 방풍망 지원 사업, 농가가 선호하는 우량품종 3년생 대묘 공급 추진을 위한 사업, 드론을 활용한 감귤 현장 단속 등이 올해 예산 편성 및 정책에 반영되어 추진중이다.

서귀포시 김상철 감귤농정과장은 “앞으로 워킹그룹을 감귤, 월동무, 마늘 외 품목에도 확대해 농업 현장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예산 확보 및 정책에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새로운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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