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4억원 적자
부실투성이인 제주월드컵경기장의 시설 운영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출구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 3년간 24억4백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서울 상암동 경기장을 제외한 전국의 월드컵경기장들이 적자투성이로 전락한 상태이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은 현재 SK프로축구단이 사용하고 있다.
서귀포시 체육진흥과(과장 강경택)가 제출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따르면 제주월드컵경기장 운영수익은 해마다 5~6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공시설물 운영 특성상 직접적 수익증대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내외 행사유치등 시설활용 극대화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서귀포시는 축구대표팀 평가전 유치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추진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흑자전환은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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