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고제량, 한명용, 윤승환)는 9일 지역주민들의 습지가치 및 생물다양성의 보전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습지도시를 위해 습지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습지아카데미는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뤄지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육동영상을 제작해 유트뷰를 통해 교육대상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며, 오는 5월 습지주간에는 습지를 품은 마을 선흘1리 홈페이지에 한시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첫째 날 22일은 습지의 개요 및 생물다양성의 이해, 23일은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24일은 제주의 습지와 문화, 25일은 람사르습지도시 이해 및 현황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0-40명에 한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습지를 품은 마을 조천읍 선흘1리 홈페이지(http://www.ramsar.co.kr)에 나와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pma4545@hanmail.net 으로 접수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064)784-944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습지아카데미는 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사회적협동조합 선흘곶이 주관한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