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절도사건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최근 차량 등을 훔친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주차장이나 집안 마당 등에 잠그지 않고 주차된 차량 및 오토바이가 없어지고 차량내 귀금품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경찰은 사건발생 이후 CCTV 분석 및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최근 발생한 10건에 대해 피의자 7명을 검거하고 추가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 이들 차량털이 등의 범죄는 대부분 시정되지 않은 차량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유흥비 마련 및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주동부경찰서는 최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서 발생한 당근밭 도난사건의 범인을 붙잡았다.
범인은 중국인 노무자들을 이용해 1,500평의 당근밭에 수확예정인 당근 시가 2천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신속한 범인 검거와 더불어 취약시간대 탄력순찰 및 주역주민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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