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제주 중소상공인에 손 내민 JDC
‘코로나 위기’ 제주 중소상공인에 손 내민 JDC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12.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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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내수경쟁력 강화, 수출 확대 ‘지원사격’ -
‘코로나 위기’ 제주 중소상공인에 손 내민 JDC
‘코로나 위기’ 제주 중소상공인에 손 내민 JDC

코로나19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제주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를 비롯한 전국 단위 5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JDC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이사장 김학도), 한국공항공사(KAC, 사장 손창완),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이인호),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KSBA, 회장 박인복)와 16일 ‘중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qNVgnRTSw0)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상공인들의 ‘내수 경쟁력 제고’와 각 기관이 보유한 수출 관련 프로그램 등의 활용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각 기관 사회공동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대상 제주국제공항 내 홍보매장을 마련, 중소상공인 생산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마케팅 추진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내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매장 운영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JDC는 지난달 제주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중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 성황리 종료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핵심역량을 결집해 중소상공인의 내수 활성화 및 수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JDC는 중소상공인이 활로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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