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주 한(흑)우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심포지엄
2020년 제주 한(흑)우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심포지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11.26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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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회장  안석찬)는 한우산업 발전 방향을 위해 2020년 제주 한(흑)우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2020년 제주한(흑)우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심포지엄음 25일 미래컨벤션센터 노블레스홀에서 한우농가 100여명과 축산 관련기관이 참여해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제주흑우산업 브랜드 방향(발표자 영남대학교 김종주교수), 한우암소개량과 친자확인(경상대학교 선두원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서 이에대한 토론이 있었다.

토론 좌장에는 양창범 제주대학교 석좌교수(전축산과학원장)가 패널에는 손종헌국장(제주흑우현구센터),김대철원장(제주축산진흥원),김병숙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강원명과장(제주도청),강태종원장(품질평가원제주지원),안석찬회장(한우협회제주도지회)이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제주대학교흑우센터(손종헌사무국장)은 "제주에는 흑우라는 자원이 있으며, 이를 브랜드로 만들려는 농가,행정,유관기관의 기밀한 유대관계와 올바른 철학이 있으면 시간이 앞당겨 질 것이며, 성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주축산진흥원(김대철원장)은 "흑우순종 증식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흑우발전조례안이 마련됐으며, 흑우발전 종합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가"고 말했다.
한국종축계량협회(김병숙부장)은 "친자감별등을 기본으로 하여 형통등록이 제대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며, 저능력 도태사업을 진해하면서 개량을 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축산정책과(강원명과장)은 "개량 전문가와 한우 전문 유통 업체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여겨지며, 암소개량과 유통부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품질평가원제주지원(강태종지원장)은 "보들결 브랜드가 인지도가 낮으므로 제주에 맞는 브랜드 명칭이 필요한 실정이다.
흑우발전을 위해 관련기관들이 긴밀한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품질평가원제주지원에서도 올해 흑한우 이력제표시를 시행했으며, 제주한우고급육 출현율이 전국대비 높은 것 또한 눈여겨 볼 수 있다. 마케팅 전략을 저비용 이더라도 지속적인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안석찬회장)은 "브랜드 3통(혈통통일,사료통일,사양관리통일)의 장점을 활용 할 수 있는 브랜드 정책이 필요하며,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단계별 과제를 해결되어야 하며, 3단계가 동시에 상호보안되면서 가야할 것이다. 앞으로 제주한(흑)우 산업 발전 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했다.
코로나19와 과련 2단계 방역조치에 의해 참여농가의 제한을 둔 가운데도 불구하고 각지에서 참여한 제주 흑.한우농가 들은 흑,한우의 개량과 증식이 전국대비 제주의 수준, 그리고농가의 본인의 사육현황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가늠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
안석찬지회장은 수 개월째 전 세계에서 전개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흑,한우 사육 농가들이 가축과 대면시간이 늘고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든 언택트 상황에서 제주농업 상생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포지엄 행사는 방역원칙에 따라 발열체크, 방문자 현황 작성 등 철저한 출 입통제는 물론 심포지엄 내내 발표자,토론자, 농가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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