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농협 청년부 공동소득 사업 생강 수확
성산일출봉 농협 청년부 공동소득 사업 생강 수확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0.11.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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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성산 생강 명품화에 최선을 ..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농협청년부(부장 신태범)은 성산읍 월동무 대체 밭작물 공동소득사업으로 재배한 생강을 수확했다.농협청년부 회원들은 지난 12일 강석보 조합장 및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강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사업은 올해 회원들이 월동무 대체 공동소득사업으로 생강사업을 결정하고 성산읍 신풍리 458번지 2,644,6281㎡(800평) 농지를 임대해 생강종자 400kg를 구입해 봄부터 종자소독과 거름내기를 시작으로 복토 작업 및 풀매기 작업을 거쳐 2000kg 생강을 수확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노지 생강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이 수확 적기로, 종자용은 된서리 이전, 출하용은 된서리가 내린 후 바로 수확하면 된다. 비가림 하우스에서는 11월 하순까지 가능하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의 효능에 대해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습기를 없애고 딸꾹질을 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적혀있다.실제로 생강은 음식의 맛과 향을 더할 뿐 아니라,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감기에 걸렸거나 배탈이 났을 때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오한·발열·두통·가래 등에 효과가 있고, 식중독에 의한 복통·설사 증상 완화에도 좋다.생강은 신진대사 기능과 해독 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 쓰일 때는 주로 보조제로 사용된다. 생강 속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막아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생강을 생으로 먹을 때보다 쪄서 말리면 성분의 효과가 10배 증가한다.특히 말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 허리·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생강은 공판장에 출하 계획 및 일부는 성산일출봉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직거래로 김장 시장 개장 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강석보 조합장은 “앞으로 성산일출봉 농협은 공동소득사업을 장려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작으로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 및 즐기는 체험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년부원들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청년부 회원은 "농사만 잘 지으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것 같다"며 "내가 재배하는 농산물을 가공하고 상품화하는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배방법개선 기술보급 등으로 생강을 지역특화작목의 선두주자로 육성해 농업인들에게 효자품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산일출봉 농협 청년부원들이 7개월 키운 생강을 바라보면서 기념 촬영(사진 고기봉)
성산일출봉 농협 청년부원들이 7개월 키운 월동무 대체 공동 소득 사업인 생강을 수확하고 기념 촬영(사진 고기봉)
동부 농업기술센터김승현 기술보급 과장이 농협 청년부 회원들에게 생강 재배법에 대하여 설명 및 토론을 하는 모습(사진 고기봉)
동부 농업기술센터김승현 기술보급 과장이 농협 청년부 회원들에게
생강 재배법에 대하여 설명 및 토론을 하는 모습(사진 고기봉)
3번에 태풍을 이기고 오늘 출하하게 된 성산 생강(사진 고기봉)
3번에 태풍을 이기고 오늘 출하하게 된 성산 생강(사진 고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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