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추자중학교(교장 현원필)는 29일 “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를 주제로 추진하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일환인 ‘한글은 예술이다’온라인 강연에 추자중학교 전교생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 화상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 ‘한글은 예술이다’는 서울여대 한글연구실 한재준 교수가 진행했으며, 직접 디자인한‘씨알 한글 자석판’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는 활동을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한글 창제의 원리와 디자인적 요소에 대해 알게 됐다.
추자중 학생들은 추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작가들과 함께 참여해 더 심도 있게 글자를 디자인하는 타이포그라피를 체험했으며, 지역사회에서의 예술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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