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산남성의용소방대 온평리 어촌계 해녀
성산119센터 성산 남성의용소방대 온평리 어촌계 해녀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제주도 동부소방서는 최근 해녀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해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소방서는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업인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어촌계를 찾아가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는 2019년 말 어촌계 102곳에 해녀 3천2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해녀의 절반 이상이 70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점도 문제다. 지난해 기준 70대 이상인 제주 해녀는 전체 3820명 중 58.5%(2235명)에 달한다. 특히 사망자 중 88%가 70세 이상 고령자로, 체력 약화와 심장마비가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성산119센터(센터장 정정권)는 28일 온평 어촌계(계장 이기철) 사무실에서 성산 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어촌계 해녀를 대상으로 물질 작업 중 발생 가능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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