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우리 청년들에게 해외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에서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공모한다.

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차세대 인재들이 해외 유수의 정책연구소, 박물관, 대학도서관 등에서 근무하며 국제적 감각과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싱크탱크, 박물관 인턴십 설치로 시작되었으며, 2019년까지 총 20개국 61개 기관에 337명의 우리 청년들을 해외 유수 기관들에 파견해왔다.

이번 공모는 2021년 하반기 파견 예정자를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파견자는 △우드로윌슨센터, △애틀란틱카운슬,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프리어새클러 갤러리,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컬럼비아대 동아시아도서관, △美의회도서관 등 기존 파견 기관 및 △허드슨연구소, △필라델피아미술관, △UCLA도서관 등 신규로 추가된 기관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게 된다.

KF는 공모에 앞서 ‘2021 KF 글로벌 챌린저 모집 설명회’를 31일 11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방법, 수행업무 등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설명회 사전 등록은 21일부터 공모 홈페이지(http://www.kfglobal-kworks.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KF의 ‘제3회 공공외교주간’ 행사(http://www.pdweek.or.kr)에도 동 프로그램 파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지원서 작성 및 인터뷰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2021 KF 글로벌 챌린저 공모 기간은 11.2(월)부터 11.30(월) 18시(한국시간 기준)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KF 온라인 신청시스템(http://apply.kf.or.kr)을 통해서 가능하다.

KF 관계자는 “동 프로그램은 관련 전공자들이 세계적인 기관에 파견되어 활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KF는 우리 인재들이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