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보도자료
국민의힘 제주도당 보도자료
  • 서귀포방송
  • 승인 2020.10.19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희룡 도지사의 대선 성공 가능성이 그렇게도 두려운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도당위원장에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도의회 의원들까지 나서서 원희룡 지사의 대선 도전 자체를 비판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말로는 도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 속내는 원희룡 도지사의 대선 성공 가능성을 두려워하는 속좁은 행태이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전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도 되었고, 현재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되고 있는 현직 광역단체장의 대선 도전을 유독 왜, 제주도지사만 안 된다고 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9월29일 모 언론과의 추석특집 인터뷰에서 “저도 출마할 때 (모든 공직을) 사퇴했다. 작은 것도 그렇게 하는데 당연히 사퇴하고 출마해야 예의다.”라며 원희룡 지사에게 대권 도전에 나서려면 도지사를 사퇴하라고 압박하는 발언을 했다. 송재호 도당위원장에게 묻는다. 송 위원장은 원희룡 지사에게 지사직 사퇴를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지사의 마포포럼 강연을 비판하면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중인 와중에 수감기관의 대표인 원희룡 지사가 서울로 출장을 가고, 자신의 욕심을 채울 대선 출마라는 얼토당토한 얘기만 외치고 있다’라며 원희룡 지사의 대선 도전 행보를 비판했다.

원희룡 지사가 마포포럼에서 강연을 한 15일,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도지사가 공식적으로 도의회에 출석해야 할 일정이 있었는가? 행정사무감사는 제주도청의 실·국별로 그리고 기관별로 그 책임자가 의회에 출석하여 진행되고 있지 않은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는 도지사가 제주도청에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날, 대한민국헌정대상을 수상하러 참석한 도의원 행보는 뭐라고 할 것인가? 이 정도면 비판을 넘어서 비난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다.

현직 광역단체장이 단체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대선 도전을 해 오고 있는 것은 결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고 박원순 시장이 그러했고, 전 안희정 충남지사가 그렇게 했다. 현재 이대명 경기도지사도 대선 행보를 하고 있다. 다른 시·도지사들은 시·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면서 대선 도전을 해도 되는데, 왜. 유독 제주도지사만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원희룡 지사가 민주당 소속이 아니어서 그런 것인가?

혹시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도지사의 대선 도전 성공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제주도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기반이 와해될 것이 두려워서인가? 지지 정당을 떠나 같은 제주도민이라는 이유로 원희룡 지사의 대선 도전 성공을 바라는 도민들도 매우 많다는 사실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 

2020. 10. 19.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장성철)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게재된 제휴기사 및 외부 칼럼은 본사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