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수공구 등을 갖춘 창작‧창업 지원 공간으로 제주 메이커 문화 확산의 거점인 ‘메이커 스페이스’가 개관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1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메이커 스페이스 ‘재미만랩’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JDC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메이커스 페이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제주 메이커 문화 확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JDC가 구축한 ‘재미만랩’은 ‘제주의 미래를 만드는 랩’ 또는 ‘재미가 가득한 랩’이라는 의미로, 도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확산과 첨단과기단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재미만랩은 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첨단과기단지 근로자와 도민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주중 야간과 주말에도 개방한다.
재미만랩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홈페이지(www.jeju-sp.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은 “JDC 메이커스페이스 ‘재미만랩’이 도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도민들이 메이킹을 통해 창의력을 실현하고, 창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