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남원‧대정‧안덕지역 전면 원격수업 조치 해제
도교육청, 남원‧대정‧안덕지역 전면 원격수업 조치 해제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9.04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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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학기 학사 운영으로 전환…도서관‧박물관 9월14일까지 운영 중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경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남원‧대정‧안덕 지역 학교에서 시행했던 전면 원격 수업 조치를 9월 4일로 해제한다.

9월 7일부터는 다른 학교와 동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은 9월 11일까지 시행된다.

구체적인 방안은 △도내 모든 초․중학교 학생 1/3 등교수업(초1~2 매일 등교 원칙), △도내 모든 고등학교 학생 2/3 등교수업(고3은 매일 등교 원칙), △특수학교 등교수업 방안은 학교 자율 결정,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유치원 전체 등교 또는 밀집도 2/3조치 가능. 7학급 이상 유치원은 2/3 밀집도 조치 등이다.

또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공시설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박물관도 9월 14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원‧대정‧안덕 지역 주민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협력한 덕분에 전면 원격수업 조치를 해제할 수 있게 됐다”며 “거리두기와 밀집도 완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안이니만큼 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현장과 제주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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