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번 확진자(방글라데시 유학생) 접촉자 11명 ‘음성’
45번 확진자(방글라데시 유학생) 접촉자 11명 ‘음성’
  • 박은교 기자
  • 승인 2020.08.31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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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11시 기준 … 도 방역당국, 입도 항공기 내 접촉자 확인 중

[서귀포방송/박은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10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4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도, 45번 확진자(방글라데시 유학생) 접촉자 11명 ‘음성’ 관련 브리핑
제주도, 45번 확진자(방글라데시 유학생) 접촉자 11명 ‘음성’ 관련 브리핑

45번 확진자 A씨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제주한라대학교 유학생이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9일 방글라데시에서 출국 후 말레이시아를 경유한 뒤 30일 오전 6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오후 3시 10분 김포발 제주행 에어서울 RS923편을 탑승해 오후 4시 15분 제주에 도착한 뒤 곧바로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오후 5시 10분경 학교 측에서 마련한 버스에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1명과 동승해 임시 격리숙소로 이동, 자가격리 중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기내 접촉자 명단 통보를 항공사측에 요청한 상태이며, 파악되는 대로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A씨의 접촉자인 방글라데시 유학생 11명은 30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격리 조치했다.

확진자가 탑승한 수송버스와 임시 격리숙소에 대한 방역소독도 완료된 상태다.

A씨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31일 오전 9시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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