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일 전 한라일보 대표이사·사장이 아시아기자협회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사)아시아기자협회(AJA)는 지난 18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김건일 전 한라일보 대표를 비롯한 6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제주문화방송에 입사한 김 신임 이사는 기자와 뉴스 앵커, 시사진단 MC, 보도제작국장과 지역 MBC 전략지원단장 등으로 재임한 데 이어 2014년 6월부터 한라일보 대표이사·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11월 발족된 아시아기자협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동아시 국가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SEAN 기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사무국은 서울에 있고, 지난 2010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김건일 아시아기자협회 신임 이사는 “요즘 언론, 특히 저널리즘에 대한 고민이 컸다. 아시아기자협회 이사 선임을 수락한 것은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함이다. 아시아기자협회는 유럽과 미국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언론관을 아시아 사람의 시각으로 바꾸자는 것, 그래서 진실보도, 공정보도, 언론자유 확보, 저널리즘 발전을 최우선 활동목표로 삼고 있다. 나의 시작이 언론이었듯, 끝도 언론이라는 생각으로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아시아기자협회 신임 이사 명단.
△강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김건일 전 한라일보 대표이사·사장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이사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 △손중석 법무법인 코리아 총괄본부장 △이재성 루크북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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