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원에선 윶놀이 도박 성행 방역 엇박자
체육공원에선 윶놀이 도박 성행 방역 엇박자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8.2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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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제주 사회가 방역긴급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시 애향운동장앞 체육공원내에서 윶놀이 도박 성행 체육시설 이용객들 불평 호소하고 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체육공원에선 윶놀이 도박 성행 방역 엇박자 (사진 - 제보자 제공)
제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체육공원에선 윶놀이 도박 성행 방역 엇박자 (사진 - 제보자 제공)

애향운동장 인근에 거주하는 K씨는 비오는 날을 예외하고 매일같이 애향운동장 입구 체육공원내에서 노인 50여명이 모여 땅바닥에 윶놀이 게임장을 시설하고 2팀으로 나눠 한판에 많게는 30만원에서 50만원씩을 걸고 윶놀이 도박을 하고 있어 체육시설 이용 운동하는데 시끄럽게 떠들며, 소주와 막걸리를 사다 마시면서 돈을 잃으면 싸움도 하고, 공원내에 그린하우스에 버려진 폐의자 등을 잔뜩갔다놓고 모여앉아 도박을 하고 있어 불편하다며 불평을 호소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체육공원에선 윶놀이 도박 성행 방역 엇박자 (사진 - 체육공원 윶놀이 도박장, 제보자 제공)
제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체육공원에선 윶놀이 도박 성행 방역 엇박자 (사진 - 체육공원 윶놀이 도박장, 제보자 제공)

이들 노인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치 않고 있고, 요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때에 감염병 전염우려도 있다고 했다.

뿐만아니라 대부분 노인들이 공원내에서 소주와 막걸리를 마시고 술에취해 웃도리를 벗고 평상에 누워 자는 등 '체육공원으로서의 가치를 훼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씨는 이런 현장을 관할 주민센터와 제주시 체육진흥과에도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 불평을 호소했지만 관계기관에선 제지나 개선이 되지않았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체육공원에선 윶놀이 도박 성행 방역 엇박자 (사진- 노인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치 않았다, 제보자 제공)
제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체육공원에선 윶놀이 도박 성행 방역 엇박자 (사진- 노인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치 않았다, 제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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