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낭품은 하르방’과 ‘제주컬러링북 시리즈’ 금상 차지
‘정낭품은 하르방’과 ‘제주컬러링북 시리즈’ 금상 차지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8.25 2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 ‘정낭품은 하르방’과 ‘제주컬러링북 시리즈’ 금상 차지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제23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18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16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5개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성·디자인·창의성·실용성 등을 도내 관광 및 기념품 업계, 도외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제23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수상작 ‘정낭품은 하르방’(왼쪽)과 ‘제주컬러링북 시리즈’(오른쪽)

이번 공모전의 금상은 유천규씨의 ‘정낭품은 하르방’과 이준천(드림스카이)씨의 ‘제주컬러링북 시리즈’가 차지했다.

‘정낭품은 하르방’은 현무암 돌담과 정낭의 모습을 이미지화해 양초 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식품으로, 제주의 전통성을 제대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제주컬러링북 시리즈’는 4개의 스토리(바다, 숲, 사람, 길)와 지역별 테마를 살린 5권의 코스북으로, 여행기간 동안 일정 수립 및 여행기 작성과 컬러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매력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제주감귤드립커피’(박혜진, 제주바솔트)와 ‘COSMO-VASE 시리즈’(김경찬, 제주점토도예연구소), ‘해녀캐릭터 비바리 안심알리미’(오재권, 크리어아트디자인)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밖에 동상 4개, 장려상 4개, 입선 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처음으로 일반인 심사를 도입해 당선작 선정에 도민 대표성을 확보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중 열릴 예정이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관광기념품홍보관을 중심으로 우수작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