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봉림사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서귀포 봉림사(주지 일경스님)는 8월 22일 봉림사 대법당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코로나19 극복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봉림사 300여명의 신도들이 십시일반 보시한 성금을 모은 것으로, 적십자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활용품 및 긴급구호품세트 지원에 사용한다.
일경스님은 “재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신도들의 성금이 재난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림사는 제주불자들의 신심을 증진시키는 도량으로 설립되었으며 불자들이 보시한 성금으로 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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