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동중학교(교장 김익)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동중지오리더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동중지오리더’는 과학교육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구하는 자율동아리다.
이번 캠프는 교장선생을 포함하여 인솔교사 3명과 학생 12명이 제주시 우도면일대에서 생존 수영 및 재난 시 생존 방법훈련과 우도면 일대 해식지형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 진행된 ‘생존 수영 및 재난 시 생존 방법훈련’은 교장선생이 직접 강의했고, ‘우도면 일대 해식 지형 탐사’ 프로그램은 홍현주 사회교사와 장진혁 과학교사가 진행했다.

숙박의 경우 1인 1텐트를 구비해 학생 스스로 텐트 설치부터 숙박, 텐트 해체까지 직접해봤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탐구력 및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조별 활동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길러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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