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월랑초등학교(교장 장승심)는 지난 10일 교장실에서 제주 소방본부와 2020 국제안전 시범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월랑초는 지난 5월 7일 학교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제주 소방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2020 국제안전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5월 18일에는 안전시설 소요량 파악을 위해 제주 소방본부와 함께 학교 점검 및 협의를 거쳤고, 8월 10일 국제안전 시범학교 협약서를 서명했다.

이에 월랑초는 2020 국제안전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학교 곳곳에 안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안전한 학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정문 안쪽으로 학생 안전 통학로를 조성하고, 본관 5층 난간을 교체하며 교실 출입문 스토퍼(손끼임 방지물)와 복도 모서리 보호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제주 소방본부는 우리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2020 국제안전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우리 학교가 더욱 안전해지고. 학생의 안전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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