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벤처 소나무재선충 방제제 혁신 기술로 유럽 진출
국내 바이오벤처 소나무재선충 방제제 혁신 기술로 유럽 진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8.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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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바이오 성창근 대표 인터뷰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대덕바이오가 개발한 친환경 소나무재선충 방제제 기술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국가 차원에서의 대규모 소나무재선충 방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년동안 소나무재선충병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방제제 기술로 이러한 쾌거를 이룬 기업은 충남대학교 교수창업기업인 ㈜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로서 재선충병에 대한 친환경적 천적백신균주(G810)를 통해 예방뿐만 아니라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어 발병 시 100% 고사하는 소나무의 치료까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의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지역 및 북미지역에 극심하게 창궐하고 있으며, 마치 지금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코로나19처럼 치료약이 없어 창궐지역마다 마땅한 대책이 부재한 상황으로 환경피해를 극심하게 주고 있다.

한편, 오랜 기간의 연구 끝에 33편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재선충병 천적백신균주를 개발한 성창근 대표는 세계 각국의 소나무 재선충병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포르투갈의 에보라 대학교 및 포르투갈 국가연구소(INIAV)에서 해당 논문을 보고 대규모 방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MOU를 체결했다(2020년 7월 28일 체결) 해당 프로젝트명은 “National Pine Enemy”로 포르투갈 국가연구기관인 국립 농업박테리아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gricultural and Veterinary Research, INIAV)에서 주관해 수행한다.

진행 책임자인 마리아박사(Dr. Maria, INIAV)는 다가오는 9월부터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진행됐어야 할 프로젝트가 늦어졌지만 재선충병의 치료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최근 스페인 및 포르투갈 등 유럽 각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어 해당 프로젝트가 소나무 재선충 발병을 제어하는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MOU의 핵심 중축인 포르투갈의 모타 교수는 소나무재선충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1992년부터 소나무재선충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으며 포르투갈에서만 약 1백만유로가 넘는 국가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현재는 포르투갈의 에볼라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중으로 지난 2019년 8월에 개최한 ‘소나무재선충병 현황과 최신 방제기술에 관한 국제심포지엄’(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 주최, 대표 홍문표 의원)을 통해 국내 연구팀과 접촉을 가진 후 꾸준한 공동연구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대덕바이오의 성창근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세계적으로 가장 핵심이 될 ‘그린뉴딜’정책의 방향에 맞춰 친환경 소나무재선충 방제제 G810이 바이오코리아 글로벌 제품으로의 도약과 환경보호의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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