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출신 산악인, ‘오희준로
제주 서귀포출신 산악인, ‘오희준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7.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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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 명예도로명 부여 결정
서귀포시 토평사거리에 세워진 산악인 오희준 기념비
서귀포시 토평사거리에 세워진 산악인 오희준 기념비

서귀포출신으로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을 기리는 도로이름이 명명됐다.

서귀포시는 제주 출신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얼을 기리기 위해‘오희준로’를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희준로는 서귀포시 동홍동 67-3(비석거리)에서 상효동 산108-4(남서교앞)까지 516로 전체 31.615km 중 7.8km 구간이며,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으로 차후 연장 될 수 있다.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영천동 주민과 오희준을 기리는 산악인들의 요청과 시의 적극적인 검토로 주민의견 수렴 기간과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여됐다.

산악인 오희준은 1970년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태어나 2007년까지 해발 8천미터급 세계최고봉 10좌를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등정하고, 2003년 남극원정, 2004년 북극원정, 2006년 에베레스트를 등정해 지구 3극점을 밟은 세계적인 산악인으로 2003년 대한산악연맹 고상돈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지정과 함께 명예도로명 구간 위치를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향후 영천동과 협의 후 명예도로명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으로 2007년 에베레스트 등정 중 불의의 사고로 37세의 나이로 요절한 고 오희준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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