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덜 된 관광미항
준비 덜 된 관광미항
  • 장수익
  • 승인 2019.03.02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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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강정마을회 관광객 맞이 환영식 등 개최
터미널 앞에서 한복·해녀 전통의상 등도 체험
진입로, 환경미화, 환전 등 문젯점 드러나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완공한지 3년만에 148t급의 크루즈 선박이 입항했다.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퀸 메리 2'2일 오전   8시에 2481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강정 크루즈항에 입항했다.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퀸메리Ⅱ호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퀸메리Ⅱ호

크루즈 관광객들은 주차장에 마련된 40여대의 관광버스로 중문관광단지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을 관광했다.

가장 인기를 끈 관광코스는 서귀포시가지와 천지연,새섬,올레시장을 돌아보는 일정이며 두 번째 인기코스는 한림공원과 오설록, ICC점심식사와 주상절리,약천사를 돌아보는 관광지였다.

하지만 강정항을 출발해 중문관광단지로 연결하는 도로는 2일 비오는 날씨에도 확장공사를 하고 있었다.

또한 서귀포 시가지로 들어서는 도로변에는 색바랜 현수막들이 널려 있어서 손님맞을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였다.

그리고 시장에서 달러로 계산하지 못하는 상인들의 에피소드가 에스앤에스에 올라왔다.

올레시장에서 쇼핑한 관광객들이 물건값을 달러로 주려 했으나 시장상인들은 한국돈을 흔들며 요구했지만 한국돈은 없고 달러만 있다고 하자, 상인들은 어지러우니 그냥 가라고 했다.

달러로 주면 잔돈을 달러로 주어야 당연한데 차마 한국돈으로 줄 수가 있는가?

그 마음을 알아나 주었을까? 도지사까지 와서 설쳤는데 환전들은 해주질 못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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