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6일,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예결위원은 제주도 지역구 국회의원 중으로는 위성곤 의원이 유일하다.
위 의원은 그동안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해 냈던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 2019년에 이어 3번째 예결위원으로 확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 의원이 농해수위 및 예결위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제주를 비롯한 농어촌 예산확대 및 지역현안 해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위 의원은 지난 4.15총선에서 감귤을 비롯한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민 소득안정 등을 위해 농해수위에서 활동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당선 이후 원내 지도부에 농해수위 배정을 거듭 요청해 왔다.
위 의원은 “제주를 대표해 농어업의 난제를 풀어가야 할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됐다"면서 "도민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의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또한 "당장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안) 심사 등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 면서 "미래통합당이 하루빨리 원 구성에 참여하여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위 의원은 지난 11일, 21대 국회 제1호 법안이자 살기좋은 농어촌 시리즈 제1호 법안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