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원인과 대책
코로나19 원인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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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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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호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감사)

1. 전염병의 역사

1) 대표적인 전염병의 역사

대표적인 전염병의 역사

* : 이질, 장티푸스 등

* 공기: 감기, 결핵, 홍역, 디프테리아 등

* 모기: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 성 접촉: 임질, 매독,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2) 변종/신종 인플루엔자 대규모 전염 연표

변종/신종 인플루엔자 대규모 전염 연표

3) 20세기 이후 발생한 다른 전염병 현황

1953년 뎅기열

1976년 에볼라 출혈열

1976년 레지오넬라증

1977년 러시아독감

1981년 에이즈

1982년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1999년 니파 뇌염

2000년 웨스트나일 열증/뇌염

2002년 사스(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

2012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2015년 한국 발생

2. 전염병의 원인

1) 과거

- 비위생적 환경 : 상하수도

- 교류의 확대 : 식민지 개척, 전쟁

<윌리엄 맥닐의 전염병 전파 단계>

1단계 : 정착 농업이 시작되고 인간이 소를 비롯한 가축들과 긴밀하게 접촉함으로써 미생물들이 인간에게로 넘어올 수 있는 새로운 다리가 마련되어 천연두, 홍역, 나병 같은 질병의 발생이 증가함

2단계 : 약 2,500년 전, 자리를 잡은 문명 중심지들 간에 접촉이 늘어나 질병의 전파와 출현을 위한 새 길이 열림

3단계 : 세계 탐험이 늘어나면서 아프리카, 아메리카, 태평양 지역에 살던 토착민들이 외부에서 유입된 전염병들에 희생당함

4단계 : 인류가 일으킨 전례 없는 규모의 생태적 사회적 변화가 전염병을 불러왔음

* 19세기 말~ 20세기: 전염병이 크게 줄어들어 많은 사회는 행복한 시기를 보냄

2) 현재

- 공장화한 가축 사육: 비위생적 환경, 운동 부족, 항생제 사용 등

- 동물들의 서식지를 침범하는 개발: 야생동물과의 접촉 기회 증가

- 교통 발달에 따른 사람들의 활동 범위 증가

3) 인수공통전염병

- 오늘날 우리들이 겪고 있는 전염병의 절반이 과거에 없던 신종 전염병

- 이들 전염병의 75퍼센트가 야생 동물에서 사람으로 넘어와 진화한 것들

--> 인수공통전염병

- 스필오버 : 자연숙주에서 또 다른 숙주로 병원체가 넘어오는 경우

과거에는 인간이 보다 나은 생활 터전을 위하여 자연의 영역을 인간의 영역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안정적인 식량자원으로서 야생동물을 가축화하고 사육하면서 이러한 스필오버가 나타났다. 하지만 과거의 전형적인 신종 전염병의 출현과는 달리 야생동물에서 우리가 키우는 가축으로 스필오버 되고, 그것이 다시 사람으로 스필오버 되는 것이 최근 신종 전염병의 출현 경향이다. 핸드라 바이러스가 과일박쥐로부터 경주마를 통해, 니파 바이러스가 과일박쥐로부터 돼지를 통해, 조류독감이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로 넘어왔다.

광우병, 조류독감, 사스, 에볼라, 유행성출혈열, 마버그열, 라싸열, 리프트밸리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니파열 등의 공통점은 메르스와 마찬가지로 원래 사람에게서 발견되지 않던 동물의 전염병이었으나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사람을 향해 덤벼들기 시작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3. 코로나19 관련  3개 핵심 키워드

1) 바이러스 감염

- 바이러스 : 숙주가 필요, 독립적으로 생존 불가

* 바이러스 전파 : 비말(공기x, 물x)

* 밀접 접촉 필요 : 대도시 환경 선호

- 전염병 발생 6요소: 1. 병원체

--> 2. 병원소(사람, 동물, 식물, 토양 등 병원체가 사는 곳)

--> 3. 병원소로부터의 탈출(기침, 배설물, 침 등)

--> 4. 전파

--> 5. 새로운 숙주로의 침입

--> 6. 숙주의 감수성

- 눈, 코, 입을 통한 감염

* 사람 간 감염 : 눈, 코, 입을 통해 감염

*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경우: 눈을 통한 감염 (예) 조류 독감

- 바이러스의 재조합과 변형 가능성

* 1957년 아시아독감과 1968년 홍콩독감은 사람과 조류의 바이러스들의 재조합

2) 인수공통전염병 : 박쥐

-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나타난 질병의 75퍼센트 이상이 동물에서 비롯되었다고 발표

- 박쥐의 특성 : 포유동물이면서 날아다님

* 박쥐와 사람 간 종간 장벽의 높이가 조류와 사람 간 종간 장벽의 높이보다 훨씬

낮게 작용

① 사스 바이러스 : 관박쥐 --> 사향고양이 --> 사람

② 에볼라 바이러스 : 과일박쥐

③ 니파바이러스 : 동남아시아의 큰과일박쥐

3) 중국

- 사스: 2002년 11월 중국 남부 광둥성(광저우)에서 시작

- 코로나19: 중국 우한

- 왜 중국?

① 사람들이 수많은 다른 종들과 뒤섞여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돼지우리와 사람이 사는 공간이 붙어있기도 하고, 돼지우리 위층에 닭을 키우기도 한다. 따라서 닭의 배설물에 든 미생물들이 돼지의 소화기관으로 들어가 새로운 환경으로 진화될 수도 있다. 또 돼지우리에서 나온 더러운 물은 새우와 초어를 기르는 연못으로 흘러들어 간다.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지니고 있는 오리를 비롯한 새들은 이런 연못에 자주 들러 배설물을 쏟아낸다. 인간의 배설물도 다른 동물들의 배설물과 자주 섞인다.

따라서 한 종에 사는 바이러스들 사이에 이런 식의 유전자 교환이 이루어질 기회가 널려 있다.

② 중국 남부 지역에는 요리용으로 수많은 종류의 야생동물들을 사고파는 거대한 시장들이 있다. 이런 곳들도 미생물들이 왕성하게 뒤섞이고, 짝을 짓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풍요로운 장소가 된다.

4. 코로나19 전망

1) 코로나19와 가장 유사한 전염병 : 스페인독감

2) 스페인 독감의 특징

-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명에서 5천만 명 정도가 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 항생제 등 기초 의약품이 없어서 피해 심했음

- 1918년 봄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 가을철 2차 유행에서 사망자 속출

--> 변이 가능성

3) 독감처럼 토착화 가능성

                     5. 코로나19 등 전염병을 막으려면

1) 단기 대책

- 백신 개발

- 위생 수칙 지키기

* 지나친 위생은 전염병을 줄이지만 아토피성 질환과 같은 알레르기를 증가시킴

--> 면역력 저하

2) 장기 과제

- 인수공통전염병 방지

① 공장화한 가축 사육 지양: 항생제 남용 금지

② 동물들의 서식지를 침범하는 개발 축소

③ 야생동물 포획/섭취 금지

- 밀접 접촉 방지

① 사이버 강의 등 대면 접촉 기피 기술 개발

② 도시 과밀화 방지 시스템 구축

이 글은 5월 10일 (사)제주국제협의회 주최 한라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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