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본격 시행
서귀포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본격 시행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5.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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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필지 전수조사 후 적격지에 지원, 279농가중 208농가 선정
서귀포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본격 시행
서귀포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본격 시행

서귀포시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토양건조에 의해 감귤의 당도가 증가함은 물론 지면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져 고품질감귤 생산 유도하는 '2020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부터는 토양피복 사업 신청필지를 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및 행정시에서 전수 현장조사 한 결과, 총 279농가 중 조사 기준표에 의거해 재식거리 4m이하와 빗물처리가 불가능한 34필지를 제외한 245농가가 적합했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적격한 245농가 중 208농가(90ha)에 대해서는 1,83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보조 60%·자담 40% 비율로 지원된다.

또한 2023년도부터 토양피복 지원사업 대상지는 원지정비 지원사업(원지정비 지원사업 시행 전 성목이식, 우량품종갱신 지원사업 포함) 참여 과원으로 하며, 향후 토양피복 사업 희망 농가에서는 이점을 유념해 사전에 준비해 주기를 당부했다.

토양피복은 감귤의 당도를 1.5 ~ 1.9°Bx 증가시켜 상품성을 7% 향상시키고, 햇빛을 반사시켜 고른 착색효과를 나타냄으로써, 기존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의 소득 증대되는 효과로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 기반 구축 및 소비자 입맛에 맞는 감귤을 생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향후에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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