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과 서귀포시(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지역민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의료원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과 지속월치료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등록관리 사업, 주민교육과 홍보사업 및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관리, 연구에 필요한 사업을 서귀포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1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며 서귀포시는 위 사업수행에 필요한 운영경비 2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귀포의료원 김상길 원장은 "그동안 심·뇌혈관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등록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 질환예방이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