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늘 시장가격 지지대책
제주마늘 시장가격 지지대책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2.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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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대정읍 이장협의회, 제주 마늘 관련 간담회 개최
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은 7일 "마늘 유통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늘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국회의원과 대정읍이장협의회(협의회장 홍신표) 등은 7일 오후 4시 대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주마늘산업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2019년산 마늘 처리에 곤란을 겪은 가운데, 2020년산 마늘에 대한 가격 지지 및 농가소득 안정 대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마늘산업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마늘 생산자단체 및 농민들의 걱정을 전하며, 시장가격 형성을 위한 정부 수매 또는 산지폐기 정책의 적기 시행, 생산비를 감안한 수매가격 결정 등을 요청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제주마늘은 육지부에 비해 생산 시기가 빨라 시장가격 지지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판단이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제주마늘 가격안정 및 농가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마늘제주협의회는 2020년 마늘 수매계약단가를 지난해 3000원보다 500원 낮은 2500원에 결정했다. 최근 5년간 계약단가는 2014년 2100원, 2015년 2350원, 2016년 2800원, 2017년 3200원, 2018년 27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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