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협력 복지플랫폼 '서귀포 온정가게'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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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방송
  • 승인 2025.04.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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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온정이 흐르는 가게, 서귀포시·지역주민·5개 복지기관이 함께 만든다.
민간협력 복지 플랫폼 '서귀포 온정가게' 사업
민간협력 복지 플랫폼 '서귀포 온정가게' 사업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편의점 식당 반찬가게 등을 온정가게로 지정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서귀포 온정가게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협약식은 민간협력 기관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서귀포 온정가게 사업은 지역주민과 및 복지기관이 함께하는 민간협력 복지플랫폼 운영모델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1천만원을 활용해 온정가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에 사용된다. 지원대상자는 읍면동 및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담을 통해 긴급성 등 지원 필요성을 검토 후 선정된다.

또한 온정가게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견 시, 우선 생필품을 제공하고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카카오톡 채널로 제보하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제도,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4월 중 온정가게 41개소를 지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하며, 지속해서 저소득층 밀집지역 위주로 추가 지정해 위기가구 제보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기가구를 먼저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온정가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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