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 제7회 서귀포시 협회장기 및 제3대 협회장 취임기념 배드민턴대회가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귀포다목적체육관과 천지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귀포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5백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여해, 남녀복식·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혼합복식 경기가 진행됐고 13일 공식 개회식과 함께 남자복식 및 여자복식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개회식은 공석 협회장이 두 번째 연임을 공식화하며 “서귀포시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회 결과 신서귀포클럽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참가자들은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정신으로 대회를 빛냈다. 관중석은 가족과 지인, 배드민턴 팬들이 자리해 치열한 접전을 함께 응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서귀포시배드민턴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배드민턴 종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