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어촌체험 해녀문화를 활용한 어촌계 직접소득 기반 마련
어촌체험 해녀문화를 활용한 어촌계 직접소득 기반 마련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공모사업에 법환동어촌계가 최종 선정됏다고 9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어촌 마을의 체험장·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촌체험 관광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어촌마을의 직접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전국 총 18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도내는 법환동어촌가 제주 전통의 해녀문화와 해안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체험 콘텐츠를 제안했으며, 특히 ▲해녀문화 연계 소품제작 체험공간(공방) 및 해녀 북카페 조성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하여 방문객 편의시설 개선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어촌관광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약 8억원(국비 4억원, 지방비 4억원)이 투입돼, 2개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서귀포시는 법환동어촌체험휴양마을이 제주의 대표적인 해녀문화체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법환동어촌계 마을 대표 콘텐츠인 해녀문화체험과 해녀문화를 활용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촌계 직접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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