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효1동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중산간동로 7640에서 상효1동 마을복지회관 및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고난타와 기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인사말씀, 축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은 지역주민과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상효1동 마을복지회관은 총 415.04㎡(약 125평) 규모로, 경로당과 마을회사무실 등 주민공동시설을 갖춘 지상 2층 건물이다. 기존 시설이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편입돼 철거될 예정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소통 공간 확보가 절실했다. 이에따라 서귀포시는 총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2024년 한 해 동안 신축 사업을 진행, 지난해 12월 완공을 마쳤다.

새롭게 문을 연 마을복지회관은 경로당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자치활동과 공동체 복원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상효1동마을회관이 주민소통과 화합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도 마을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상효1동 양학량노인회장은 출산축하목적기부금 일천만원을 기부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