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청소년문화의집은 3월 29일 청소년들의 자율적 참여와 리더십 성장을 위한 제17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운영위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를 근거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활동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이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9명의 청소년들은 이번 위촉식 및 워크숍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갖고 시설운영·프로그램 모니터링, 기획활동, 교류활동, 기관장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의 연결고리 역할 및 청소년문화의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원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시설 운영과 정책 제안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나는 청소년수련시설 환경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권리증진 및 위원들의 적극적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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