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살고싶은 희망의 서귀포시 구현
청년들이 살고싶은 희망의 서귀포시 구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4.0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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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요구하는 청년행복 서귀포시 조성으로

청년들이 떠나가고 노인들만 남는 인구소멸도시를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별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요구하는 청년행복 서귀포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년시책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진입, 청년층 유출 등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청년층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유출은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대상 시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청년정책은 3개의 핵심과제, 5개 분야, 총 23개 사업으로 79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3개의 핵심과제는 ▲소통 및 참여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 ▲생활환경 및 자립 기반 조성이며 5개 분야는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로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요구하는, 청년이 행복한 서귀포시’조성을 위해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통 및 참여를 강화하고, 교육 분야는 ▲찾아가는 청년교육 프로그램, ▲청년 부자학교 등 청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5개 분과(▲교육 ▲농어촌·관광 ▲창업·일자리▲문화·예술 ▲홍보)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분과에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발굴한 청년정책을 소관부서와의 컨설팅 및 공유회 등을 통해 보완 및 개선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출하는 등 시정에 반영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는 서귀포시에서 청년들이 머물며, 안정적인 기반 속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창업 지원 ▲일자리 지원과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거분야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제주 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분야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 ▲청춘 돌봄사업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지원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자립정착금 지원 ▲가정위탁 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공적 자립을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생활환경 및 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그리고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부모와 별도로 월세 거주하는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24개월 지원하는 사업이며 ▲제주 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 사업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인 청년과 도 청년 기본조례에 의한 청년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35 ~ 39세 이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이가 젊고, 근로 능력이 있어 의료․간병 등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위기 청춘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내가 같이 할게~”청춘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질병, 실업, 가족돌봄 등 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청춘을 발굴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연계해 생계비, 의료비 등 지원과 심리지원 등을 제공해 기존 공공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분야는 ▲서귀포 아트스쿨 ‘청년 록밴드’ 프로그램, ▲청년 고민 해우소 [청년의 고민에 책으로 답하다], ▲지역 예비 청년작가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청년 예술인의 성장 동력을 지원해 나가고 ▲청년이면 누구나! 2025년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사업으로 사전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출산율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정책 이외에도 청년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선발인원, 예산 등을 일정 비율 이상 청년에게 할당하는 청년할당제 적용 사업을 확대해 청년에게 보다 많은 지원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은 서귀포시 조성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서귀포시 청년할당제 사업은 3개의 핵심과제, 4개 분야,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3개의 핵심과제는 ▲소통 및 참여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 ▲생활환경 및 자립 기반 조성이며 4개 분야는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로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서귀포를 이끌어 나갈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세대의 유출은 지역 경제성장 동력 약화로 이어지고 교육․의료 등의 인프라 부족으로 이어져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의 악순환을 초래한다”며 “청년의 자립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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