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축구로 학교폭력 예방

서귀포중학교에 따르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축구 경기를 하는 런치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중학교는 지난 24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중학교장배 사제동행 런치 리그 축구 대회’개막전 경기를 진행했다.
런치 리그는 매일 점심 시간을 이용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사제동행 축구경기로‘학업중단예방과 학교폭력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런치 리그는 전후반을 1부, 2부 리그로 구분해 소외된 학생없이 전원에게 경기참여 기회를 제공해 학급 구성원의 협업과 우애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여교사의 득점을 3점으로 인정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면서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10월과 11월에 1~2학년과의 사제동행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서귀포중 관계자는 “런치리그는 학생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진 만큼 개인의 존재감을 바탕으로 학급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시너지효과가 교육적으로 반영되면서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중학교가 학생들이 만족하고 보호자가 신뢰하는 공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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