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 전시회
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 전시회
  • 서귀포방송
  • 승인 2025.03.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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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80주년 박은식 서거 100주기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
광복80주년 박은식 서거 100주기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 전시회
광복80주년 박은식 서거 100주기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 전시회

광복 80주년과 박은식 서거 100주기를 기리며 “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 전시회”가 31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19일 현장에서 열린 오픈식에 제주연구탐라의 조용훈 기획실장은 1919년 기림사를 통해 1919년 제주의 독립운동으로 조천만세운동과 조봉호가 독립희생회 제주지부의 군자금활동을 강조했다.

식민역사문화청산제주회의의 조영배 이사장은 1925년 기림사에서 백암 박은식의 서거 100주기를 추모하며 참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호소했으며,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의 김완병 센터장은 1945년 기림사를 통해 광복의 기쁨과 평화의 기쁨이 제주에서 넘쳐나는 동력이 되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현장에 참여한 제주도의회 고의숙 의원은 이번 전시회가 교육의 의미에서 매우 뜻 깊다고 전제하며 많은 학생들이 전시회에 참여하여 둘러보고 뜻을 새기고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얽히고 설킨 끈을 끊어내며 다함께 부른 만세 삼창의 의미처럼 갈등을 극복하고 상생과 공존을 위해 화합하는 계기가 되자는 다짐을 나누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의 박찬식 관장은 너무 귀한 사료들에 감동한다며 제주 관련 사료들 중심으로 9월에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다시 한 번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료를 제공해주신 (재)리준만국평화재단의 이양재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제주대학교박물관의 전영준 관장도 역사를 기억하는 첫 걸음이 사료 보존이라며 사료들의 보존과 상태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굿TV 제주본부의 박창건 본부장은 전시된 사료들을 보면서 역사를 아는 것이 힘이라는 사실을 보다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면서 조봉호의 뜻을 이어 독립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복80주년 박은식 서거 100주기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 전시회
광복80주년 박은식 서거 100주기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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