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랑의 헌혈증 452매 기부로
서귀포시, 사랑의 헌혈증 452매 기부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3.06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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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열기 후끈
아름다운 동행 실천
서귀포시「 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열기 후끈
서귀포시「 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열기 후끈

서귀포시가 추진해 온 동료돕기, 사랑나눔 헌혈운동에 제주도 소속 공직자를 비롯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등 참여로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동료돕기,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통해 모인 헌혈증 452매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자녀를 둔 공직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청 별관앞에서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 헌혈버스는 총 94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제주도청 공직자들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등 제주 전역에서 헌혈증 기부에 동참해 총 452매의 헌혈증을 모았다.

또한 오순문 시장과 시장 가족도 헌혈에 직접 참여해 12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며 이번 운동에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오순문 시장과 시장 가족들도 헌혈에 직접 참여해 12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가족이 과거 백혈병 투병을 겪은 경험이 있는 한 공직자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진심어린 응원과 함께 격려금을 전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오순문 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청 공직자를 비롯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등 뜻깊은 나눔에 함께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가 지역 사회까지 확산돼 따뜻한 동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을 하면 도내 공영주차장에서 1일 최대 3시간까지 주차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서귀포시「 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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