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기념 나무나눠주기 행사
식목일 기념 나무나눠주기 행사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3.04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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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5. 3. 22. 09:00 ~ 묘목 소진시까지
· 장소: 서귀포시청 제2청사(서귀포시 신중로 55)/읍면지역 자체 선정
· 수종: 유실수(자두, 블루베리, 체리, 복숭아) 및 실내식물(장미허브, 커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 나무나눠주기 행사
제80회 식목일을 기념 나무나눠주기 행사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 모두가 같이 만들어 누리는 건강숲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및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속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종의 하나인 때죽나무(6~8년생)를 식재해 사라져가는 꿀벌들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산림생태계의 공익적 기능 향상 및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해 안덕면 상창리 일대 황칠나무 5백여본을 식재했으며, 민악 일대 17ha에 때죽나무, 쉬나무 등 6천여본을 식재해 밀원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지역주민, 자생단체, 양봉협회, 임업종사자 등 다양한 세대 또는 직군 등을 통합해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흡수원 확충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모두가 같이 만들어서 누리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생활 속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하고자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실내식물을 선정했으며, 지난해는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및 읍면에서 자두나무, 석류, 올리브 등 1만2천본을 4천여명에게 나눠줬다.

또한 올해 산림청 산하 서부지방산림청 및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참여해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황칠나무 1본을 추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강원영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실천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따른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 숲의 중요성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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