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인비율이 높은 안덕면 감산리 지역, 주거 여건&삶의 질 개선

서귀포시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안덕면 감산리 지역의 2026년도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지방시대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감산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41.4%, 65세 이상 노인비율 31.7%로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수치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신청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이다.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마을 공동이용 공간의 부족문제가 발생하고, 주택 등의 노후화로 안전에 대한 위험이 가중되는 등 개선이 시급해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공모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2월 27일 감산리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안내, 주택정비(집수리, 슬레이트지붕개량, 폐건축물 철거 등)에 따른 주민동의서 작성,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여부 논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산리 지역의 시급한 안전·위생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공모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행정지원으로 주민과 합심해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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