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범죄발생비율 전국 최고
제주 범죄발생비율 전국 최고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2.2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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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 10년 연속 전국 최하위
서귀포시, 지역안전지수 개선 3대 전략 집중 추진
서귀포시, 올해부터 방범협의체(시+경찰+자치경찰+방범단체) 운영
서귀포시, 올해부터 방범협의체(시+경찰+자치경찰+방범단체) 운영

제주는 인구 10만명당 범죄발생비율 전국 최고 및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 10년 연속 전국 최하위 등급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와 시민 안전도 향상 요구 증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 따르면, 제주도는 총 6개 지역안전지수 분야중 범죄 및 생활안전 2개 분야에서 전국 최하위(5등급)를 기록했으며, 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첫번째, 서귀포시 안전취약지에 대한 야간 방범순찰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 방범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두번째, 읍면동 안전협의체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안전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안전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안전사업 지구’로 지정된 상가 밀집 지역인 서귀포시 중앙로와 중정로, 명동로 일대에 올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보행로 정비와 가로등 및 경관조명 추가 설치, 비상벨 및 CCTV 증설 등을 통해 범죄예방과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내 범죄 예방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후속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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