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를 몇 번 참여했는데, 조금만 보완했으면 좋겠다. 양방향으로 오늘이 제일 나은거 같아요" "시물레이션을 해봤으면 좋겠다. 걷는게 불편하니까 다 반대예요, 안목을 길게 보세요" 

주민들이 원하는 서귀포형 웰니스거리 조성사업이 계속해서 찬반 갈등으로 인해 헤메고 있다.

25일 서귀포시청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참석한 시민들 대다수가 반대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에, 원도심 내 주요도로인 중앙로의 보행환경 및 교통체계 개선으로 걷기 편한 사람 중심의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 및 모두가 편리한 15분 생활권 실현은 여론수렴과정을 다듬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릴 전망이다.

2023년도부터 시동을 건 서귀포형 웰니스거리는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인 웰니스 의미를 도로에 접목해 모든 사람을 위한 도로라는 의미로 서귀포시가 의욕적으로 펼치는 사업구상이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