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10일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일조
- ’24년 총 12회의 헌혈 운동에 기동함대 장병 916명 참여, 혈액 366,400mL 모아
- ’24년 총 12회의 헌혈 운동에 기동함대 장병 916명 참여, 혈액 366,400mL 모아

부대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10일 부대에서 올해 두 번째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겨울철 헌혈의 집 방문 감소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의 일원인 기동함대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부대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헌혈 버스 2대에서 진행된 이날 헌혈운동은 기동함대 장병 및 군무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혈 운동을 주관한 기동함대 김효선 상사는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민ㆍ군상생을 위해 헌혈 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대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제주혈액원 임정한 원장은 “최근 연이어진 한파로 인해 헌혈 동참이 다소 줄어들어 혈액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해군 기동함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기동함대는 2024년 총 12회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으며, 장병 및 군무원 916명이 참가해 총 366,400mL의 혈액을 모았다. 기동함대는 올해도 매월 헌혈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대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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