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 등 4개마을과 표선면 소재 10개 마을은 마을포제를 봉행하면서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원읍 남원2리, 신흥2리, 하례2리, 신례2리 4개 마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을포제가 봉행됐다.
마을포제는 한국전통사회에서 마을 공동체가 함께 지내던 마을제사로 ▲풍농과 풍어기원 ▲재앙과 질병 방지 ▲마을 공동체의 단합 등의 의미와 목적이 있으며, 주로 음력 초하루나 특정한 명절에 시행되며 마을의 어른(제관)이나 공동체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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