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과 정보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9개교를 중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AI․정보교육 중심학교는 학교 여건에 따른 정보 수업 확대 등 단위학교 중심의 AI와 정보교육 내실화 사업을 추진하고 정보교육 활성화 거점학교로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융합교육을 활성화해 다양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다.

중심학교는 실생활 문제해결 중심의 소프트웨어 기초원리 이해와 활용 수업 운영, AI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기초 원리 이해와 활용 수업 운영, 그리고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디지털 윤리 교육을 강화하며 학생동아리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학교 특색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AI․정보교육 중심학교는 특색있는 AI‧정보 교육과정 우수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교육활동 모델교 8교와 타 교과 융합, AI탐구 활동 등 지역 내 거점학교로서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융합 교육 우수모델 개발·운영하는 융합교육 운영교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AI․정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교원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