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립지원사업 더불어산다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사랑의열매 임팩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시작했으며, 도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3년 1차년도 도입기, 2024년 2차년도 성장기에 이어 2025년 3차년도 정착기 사업을 진행한다.
중장년 1인가구의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심리정서적 자립, 자기건강관리 자립, 사회관계적 자립, 경제적 자립 영역에 대한 개별 맞춤형 자립 활동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주민연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본 기관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마음회복을 위한 개별심리상담, 자기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동아리 활동,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민연계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2일 환경보호 플로깅 활동을 시작으로 공유주방, 드로잉, 취업전교육, 캠페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참여자들과 함께 계획한 활동들이 차례로 시작된다. 특히 플로깅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년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견으로 구성돼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내가 여기 도움받는게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서 온 건가? 내가 부족한 사람인가? 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도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다시 도와주면 되잖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