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귀포의료원은 설날을 맞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7일 정상진료를 한다.
서귀포의료원에 따르면, 외래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근 독감환자 및 겨울철 감기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설 연휴 기간 도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상진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서귀포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이니만큼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은 “날씨가 추워졌다 풀렸다를 반복하고 있어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며, 독감환자의 지속적인 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해 내부적인 논의 끝에 임시공휴일에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며 “임시공휴일 정상진료를 통해 의료불편을 최소화해 도민분들이 설명절을 최대한 편안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응급실)는 설연휴기간 휴무없이 24시간 정상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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