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연휴 전) 자율점검 유도, (연휴기간) 상황실 운영, (연휴 후) 기술 지원

(사진제공 : 기후환경과 정지영 주무관)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4종 사업장 74개소에 대해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휴기간 별 3단계로 구분해 설 연휴 전은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 및 사전 계도,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하며 설 연휴 기간은 환경오염사고 대비 기후환경과와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후는 1·2단계 기간 중 문제 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자발적 지원 요청 사업장 대상 기술 지원(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이며 공업지역 및 환경오염 발생 우려지역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관리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오순옥 환경보호팀장은 "설 연휴 사업장 중점관리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서귀포시민과 방문객들이 환경오염 없는 쾌적한 서귀포시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상황실(☏760-2921 또는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 : 기후환경과 정지영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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