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5년간 22곳 문닫아..
어린이집 5년간 22곳 문닫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1.09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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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5년도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 추진
1월 21일까지 어린이집 보조사업자 공개모집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자료제공

인구소멸도시 서귀포의 저출산으로 인해 지난 5년간 22곳의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을 오는 21일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사업비는 전년도 대비 1억 3천만원 증액된 2억 3천만원으로, 개소당 증개축 3천만원, 개보수 2천만원, 장비구입비 5백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21일까지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 공고란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비로 지원되는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은 올해 확정된 10개소에 대해 개보수 및 장비구입비 1억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는 지난해 안전과 관련된 개보수 및 장비구입 등으로 17개소 어린이집에 2억 3천만원을 지원해 노후되고 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 해소 및 안정적 운영 도모를 위해 조리원 인건비를 인상하고 있으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급식비 추가 지원비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출생으로 원아수가 나날이 감소되어 재정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어린이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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