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교 공간을 활용한 도심속 생태학습공간 제공

서귀포시에 따르면,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올해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태흥초등학교 및 의귀초등학교 2개소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교내 녹지공간 및 유휴지를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기여 및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작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아 학교 2개소(태흥초, 의귀초)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동백나무·목련·수국 등 교내 녹음을 위한 교목류 및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고,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여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관내 총 24개소의 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2024년도에는 중문고등학교, 토평초등학교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동백나무 등 수목 3,619주를 식재하여 도심 속 생태학습 공간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도심 내 아름다운 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 정서 함양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의 효과가 높은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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