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한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침묵의 봄'에서 얻은 일상이 교훈
[기고] 한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침묵의 봄'에서 얻은 일상이 교훈
  • 서귀포방송
  • 승인 2024.1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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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비전임 교수
새들이 합창인 그리운 봄을 기약하며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이상적(理想的)인 생활환경은 어떤 것일까?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푸른 숲,그리고 모든 자원이 선순환하는 친환경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할 때이다.

미국의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는" 역사를 기억하지 못한 자,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50여 년 전' 침묵의 봄'의 역사를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 '침묵의 봄'은 살충제 남용으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봄이 왔음에도 새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아픈 역사다. 이러한 역사가 플라스틱으로 인해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 우리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 만큼 봄에 들리는 새들의 싱그러운 지저귐은 더욱 풍성하고 또렷하게 들릴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미래 청소년 대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기고문 보도를 많이 해줌으로써 작은 한 걸음 한 걸음을 통해 우리 지구가침묵의 봄이 아닌새가 노래하는 봄을 계속해서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주대학교 비전임 교수 고기봉
제주대학교 비전임 교수 고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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